언제 들어도 좋은 말
언제 봐도 좋을 책이었다. 작가의 진짜 이야기를 하는 것인지, 김정희라는 여자는 실존인물인지, 현실과 허구를 오가는 설정에 더욱 흥미진진하게 읽었던.마흔이 넘은 작가는 연애에 매달리고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지 못함에 괴로워한다. 오년만, 십년만 있으면 자유로워질 수 있을 문제라 생각했는데 인간의 숙제에는 남녀노소가 없구나. 그렇다고 우울해할 건 없다. 좋아서 하는일이라고 다 잘할 수는 없는거고 돈을 벌기위해 억지로 한다 생각했던 일도 언젠가 내 일부가 되어 한없이 즐거워질 수 있을테니.연애는 끊임없이 서로에게 이해를 갈구하는 행위라 했던가. 나는 연애뿐만이 아닌 모든 관계에서 그러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간 내가 받았을 상처는 사실 타인을 이해하지 못한 나로인해 만들어진 것이 아닐까. 서로가 서로를 이해..
카테고리 없음
2024. 2. 3. 15:34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빙빙 윤승일 원장의 어지럼증 없는 세상
- 곤충극장
- 그대를 사랑합니다 세트
- 속담 그림책
- 날씨의 맛
- 사람아!
- 안철수 박원순의 정체
- 웨스트민스터 대교리문답 노트
- 야구장에 출근하는 남자
- 야구 보는 CEO
-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
- 맘마미아 월급재테크 실천법
- 당신이 몰랐던 만성통증의 비밀
- 9급 알파행정학 세트
- 시험불안 탈출학교
- 여기는 조선시대 1권
- 20대가 끝나기 전에 꼭 해야 할 일 21가지
- 수력충전 서술형 중학수학 1-상 (2017년용)
- 어떻게 성장할 것인가
- 꿈은 소멸하지 않는다
- 세상은 당신의 아이를 원한다
- 헬퍼 hellper 14
- 푸르부 멜로디 펜슬파우치
- 10년 후 세상
- 상품 개발력을 기른다
- 달라이 라마의 행복
- 인숙만필
- [고화질] 열혈강호 53
- [고화질] 니체선생 02권
- 2018 위계점 7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