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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애 수필집(평론)


지금까지의 일제 강점기 수필들은 일상 수필과 별 차이가 없는, 일제 강점기인가 싶을 정도로 평온한 분위기의 수필이 대부분이었어요. 제가 그것들만 쏙 빼서 본것일지도^^;강경애 작가의 수필들은 그것과는 다르게, 당시 일제 강점하 조선의 식민지 상황을 어느정도 표현하고 있어요.간도의 봄이라는 수필을 예로 들면, 만주국에서 일장기를 휘날리며 군가를 틀고 가는 군경을 실은트럭이 나오고, 즐거워야, 기뻐야 할 봄이건만(기쁘지 않다. 겠죠?)이라고 표현하고 있어요.작가의 당시역사 의식을 드러낸 수필집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강경애 수필집(평론) : 여류 소설(수필/평론) 작가 작품 세계의 주요한 특징은 어린 시절의 극심한 빈곤 체험과 국내의 빈민층의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였다. 그의 작품은 당시 시대상과 민중들의 삶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되 미화나 군더더기가 없다는 특징이 있다. 일련의 작품 가운데서도 인간문제 와 지하촌 은 강경애를 특이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지목하게 한 문제작이다. 인간문제 는 사회의 최하층에 속해 있는 사람들의 비극적 삶을 그렸으며, 지하촌 은 극한적인 가난과 궁핍, 기아 속에서 사람이 얼마만큼 악해지고 비참해질 수 있는가 하는 문제를 지적, 상세히 묘사하여 당대에도 화제가 되었다. 조선여성들의 밟을 길 (1930년) 양주동 군의 신춘평론 - 반박을 위한 반박 (1931년) 간도를 등지면서, 간도야 잘 있거라 (1932년) 꽃송이같은 첫 눈 (1932년) 커다란 문제 하나 (1933년) 간도의 봄 (1933년) 나의 유년 시절 (1933년) 원고 첫 낭독 (1933년) 여름 밤 농촌의 풍경 점점 (1933년) 이역의 달밤 (1933년) 송년사 (1933년) 간도 (1934년) 표모의 마음 (1934년) 두만강 예찬 (1934년) 고향의 창공 (1935년) 장혁주 선생에게 (1935년) 어촌점묘 (1935년) 봄을 맞는 우리 집 창문 (1936년) 불타산 C군에게 - 그리운 고향 (1936년) 기억에 남은 몽금포 (1937년) 자서소전 (1939년) 내가 좋아하는 솔 (1940년) 약수 (1940년)

판권 페이지
목차
조선 여성들의 밟을 길
양주동 군의 신춘평론
간도를 등지면서, 간도야 잘 있거라
꽃송이같은 첫 눈
커다란 문제 하나
간도의 봄
나의 유년시절(幼年時節)
원고 첫낭독
여름밤 농촌의 풍경 점점(點點)
이역(異域)의 달밤
송년사
간도
표모(漂母)의 마음
두만강 예찬
고향의 창공(蒼空)
장혁주(張赫宙) 선생에게
어촌점묘(漁村點描)
봄을 맞는 우리집 창문
불타산 C군에게
기억에 남은 몽금포
자서소전
내가 좋아하는 솔
약수(藥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