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화양연화>http://blog.yes24.com/document/9054724때문이라도 앙코르와트에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나 뿐만은 아니었나 보다. 또 어떤 사람은 <툼 레이더>를 보고 앙코르와트를 기억하고 있듯이 앙코르와트는 영화로 방송으로 많이 다루어진 신비로운 곳이다. 미국이나 유럽 등 비교적 인프라가 잘 되어있는 나라는 자유여행으로 갈 만하지만 캄보디아를 자유여행으로 가겠다는 결심이 선뜻 서지는 않았다. 그러나 패키지 관광 상품을 보면 앙코르와트에 배당된 시간이 기대보다 적고 또쇼핑이나 옵션관광 등을 생각하면 이런저런 실수를 하더라도 자유여행으로 가보고 싶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더구나 여행사에서 여행상품을 기획하는 사람이 쓴 책이라면 실제적인 여행의 팁은 물론 일반 패키지 관광을 기획하면서 현실적 제약때문에 포기할 수 밖에 없는 부분에 대한 아쉬움도 토로할 것으로 기대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을 읽고나서 자유여행을 떠나기로 결심했느냐하면 그렇지 않다. 유럽 배낭여행객들처럼 장기간의 여행이 가능하다면 몰라도 내 입장에서는 오히려 패키지 여행으로 타협하는게 무난한 선택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니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다. 이 책을 읽고 얻은 교훈은 우리가 캄보디아보다 지금 좀 잘 살게 되었답시고 캄보디아인들에게 섣부른 동정을 베풀기 보다는 그들의 삶을 인정하고, 캄보디아에서 정작 필요한 부분을 도울 수 있는 기관을 통해 정식으로 기부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말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관광객들에게 다가와 물건을 팔거나 동냥을 달라고 할 처지 조차 못된다고 하니 여행자가 볼 수 있는 것은 극히 피상적일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상황과 대비되어왕코르와트는캄보디아 문명의 화양연화를 상징하는 더욱 돋보이는 유적일 것이다. 사원의 1층은 미물계, 2층은 인간계, 3층은 천상계로 나누어져있다는 설명과 힌두신화에 대한 맛보기로 여행전에 힌두신화에 대해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히게 되었고, 앙코르와트 외에도 바이욘 사원, 반띠아이쓰레이, 벵밀리아, 프놈바켕등 여러 사원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앙코르와트에서 일출을, 프놈바켕에서 일몰까지 볼 수 있다면 후회없는 여행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여행사에서 근무하는 여행상품기획자가 5,200시간 동안 앙코르와트와 연락, 방문하면서 알게 된 내용을 자세하게 소개하고 있어 ‘앙코르와트’ 여행자에게 필요한 가장 실질적 정보를 담고 있다. 앙코르와트 여행을 위해 필요한 기본 준비사항부터 앙코르와트에 가서는 꼭 보아야 할 유적지 소개와 사진 촬영 포인트, 유명 관광지를 소개한다.
프롤로그
앙코르와트, 5,200시간을 나와 함께!·005
추천 테마 일정 BEST 5
힐링투어·010 / 유적지투어·012 / 출사투어·016 / 봉사투어·018 / 골프투어·020
Chapter 1 ‘설렘’ 여행을 준비하는 지금!
앙코르와트의 나라 캄보디아, 그리고 씨엠립·025
여행 전 누구나 공감하는 궁금증 해소하기!·030
‘45도에 떠나는 여행’ 여행 최적기·035
패키지(단체관광)와 자유여행 TIP·038
TV 속의 앙코르와트를 찾아서! 영화, 드라마, CF 속의 캄보디아·044
섭섭하이~ 뭐가 섭섭하다는 거지? 캄보디아 인사말·046
‘복잡하지 않은 입국절차’ 그리고 ‘4종 세트 서류 작성법’ ·051
유적지투어를 위한 간단한 힌두 신화 예습하기·061
Chapter 2 ‘캄보디아의 심장’ 앙코르 유적지 이야기
‘1초 티켓사진관’ 유적지 티켓부스 이용하기·073
‘천상의 미소’ 바이욘(Bayon) 사원·079
캄보디아 여행의 목적, 천 년의 신화 ‘앙코르와트(Angkor Wat)’ ·093
앙코르와트 일출 보기(Angkor Wat Sunrise)·118
‘여인의 성체’ 반띠아이쓰레이(Banteay Srei)·126
‘무너진 사원 탐험하기’ 벵밀리아(Beng Mealea)·139
‘일몰의 1인자’ 프놈바켕 일몰(Phnom Bakheng Sunset)·150
‘신이 내린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사원’ 타프롬(Ta Prohm)·163
‘잘생긴 오빠, 3개 1달러~’ 유적지에서 만나는 1달러 아이들·178
Chapter 3 주연만큼 빛나는 조연급 씨엠립 관광지
‘동양 최대의 캐러멜 마끼아또?’ 톤레삽 호수(Tonle Sap Lake)·186
‘수상가옥촌과 맹그로브 숲을 찾아서’ 깜뽕블럭(Kompong Pluk)·196
‘볼거리와 젊음의 거리’ 나이트투어·212
‘실크스카프 하나 선물하세요’ 실크팜(Silk Farm)·223
‘작은 킬링필드’ 왓트마이(Wat Thmei)·232
‘캄보디아 최대의 재래시장’ 프싸르(Phsar Leu)·238
여행의 처음과 끝을 함께하는 천상의 무희 ‘압사라(Apsara)’·246
‘캄보디아 최초의 트랜스젠더쇼’ 로사나 브로드웨이(Rosana Broadway)·254
그 외 가볼 만한 추천 관광지·262
Chapter 4 ‘뜻깊은 여행의 안식처’, 힐링 타임
‘초특급 호텔 중 모던함의 끝을 보여주다!’ 르메르디앙(Le Meridien)·272
‘최상의 서비스’ 소피텔(Sofitel)·284
‘자연 속 최고의 빌라’ 소카라이(Sokha Lay)·297
씨엠립 추천 호텔 소개·308
씨엠립 추천 게스트하우스 소개·327
씨엠립 추천 맛집 소개·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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