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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도시


세속도시라는 책의 제목을 보면 3류 영화의 제목의 느낌이 든다. 그도 그럴것이 25년저에 발간된 책이기에 더욱 그렇지 않을까? 아니면 그 당시의 책 제목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을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 책 제목 처럼 세속도시는 종교적으로 보면 가지 말아야 하는 그런 도시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가지지만 책을 읽다 보면 세속화라는 자체가 종교에서 시작 하는 것 이라는 느낌을 받는다. 지배층이 피 지배층을 구속시키기 위한 방법중에 하나였고 이것이 이동을 하면서 세속화가 가속화 되었다고 한다. 곰곰히 생각해 보면 아직도 중국이나 미개의 지역의 부족 사회가 나오는 TV를 보면 그 부족 사회에서 절대적인 지배구조의 상층부의 부족장이 있거나 아니면 종교를 가장한 주술사가 있다. 이 주술사는 사람들이 빠져 나가는것을 그렇게 좋아 하지 않을것이다. 자신의 기득권을 잃어 버리기 때문이겠지요. 오지의 세상에 기독교가 전파 되면서 오지의 부족민들이 옷을 입게 되고 돈이라는 것을 알게 되는 그런 상황이 발생 한다. 이런것으로 보면 그들에게 옷과 돈이라는것 자체가 세속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 책의 처음 부분을 머리속에 넣어 놓고 있지 않으면 이 책을 읽다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읽어야 하는 불 상사?가 읽어 나지 않을까? 책을 워낙 천천히 읽다 보니 책의 앞 부분을 수시로 왔다 갔다 하면서 읽게 되었다.이렇게 읽다 보니 이거 교과서 도 아닌것이 꼭 교과서가 아닌가?라는 느낌도 들었다. 그래도 꼼꼼히 읽었다. 책의 밑줄도 그어 가면서 .. 책을 다 읽고는 덮을때에는 내가 신학대학의 한 과목을 열심히 들은 느낌이 들었다. 그 만큼 책의 완성도와 이해도가 좋다. 이 책에서 수시로 왔다 갔다 하면서 읽은 부분을 가져와 보았다. 세속화란 무엇인가? 네델란드 신학자 판 푀르선은 세속화란" 처음엔는 인간의 이성과 언어에 대한 종교적인 통제에서, 그 다음에는 형이상학적 통제에서" 인간이 구원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그 다음에는 형이상학적 통제에서 인간이 구원되는 과정이라고 말한다. 세속화는 세계가 자신에 대한 종교적인 또 유사종교적인 이해에서 느슨해지는 것, 모든 폐쇄된 세계관을 일소하는 것, 모든 초자연적인 신화와 신성한 상징을 깨드리는 것이다. 세속화는 "역사의 탈 운명화" 즉 세상이 자기손에 맡겨져 잇다는 것 다시 말해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 더는 행운의 신이나 복수의 신을 탓할 수 없다는 인간의 발견이다. 세속화는 인간이 저 너머 세상에서 이 세상과 지금으로 주의를 돌릴 때 일어난다. 그것이 디트리히 본회퍼가 1944년에 "인간의 어른됨" 이라고 부른 것이다. "인간의 어른 됨" 정신적으로 성장하고 자신의 세계관이 확실히 정립되어 있는 사람들이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 점점 성장하는 사람들 속에서 종교는 성장을 제대로 하고 있지 않는것 처럼 느껴지고 예나 지금이나 변화 하지 않고 옛것에만 치우친 종교에게 저자는 쓴소리를 하고 있다. 이 책은 신학을 공부하는 사람들이 꼭 읽어 봐야 하는 책이 아닌가 싶다.
하비 콕스가 말하는 현대 문명과 세속화, 그리고 인간의 삶

1965년부터 44년 동안 하버드대에서 강의를 해온 세계적인 석학으로 민중신학, 해방신학을 제창해온 하비콕스 박사의 세속도시 는 그의 수많은 책 가운데서도 대표적인 것으로 1965년 처음 출간된 후부터 오늘날까지도 꾸준히 팔려온 가히 현대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것이다. 출간 당시 저자의 관점은 다소 센세이셔널할 정도로 대담하고 선구적이라는 평가를 받았었고, 수많은 세월이 흐른 오늘날에도 전혀 낡은 개념이 아니다. 그리고 기독교인들과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다른 무엇보다 강렬한 메시지를 던지고 있다.

콕스는 세속화를 종교적·형이상학적 속박에서 인간이 해방되는 과정으로 보고 이를 통해 나타나는 도시화를 성서 신앙의 진정한 귀결 로 규정한다. 그에게 세속화는 인간의 성숙 과정이자 신의 선물이기 때문이다. 그는 세속화와 도시화기 인간화 작업을 위한 신의 역사적 개입이므로 교회는 과거의 종교 가치를 보호하는 수동적인 제도에 머무르지 않고 신이 하는 일에 적극 동참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그의 그러한 신념을 설명하고, 앞으로 어떻게 신학이 변화해야 하는지를 논하면서 교회의 사회 참여를 주장하고 있다.


저자 서문 : 세속도시 출간 후 25년
개정판 서문

서론 세속도시의 시대

1부 세속도시의 도래
Chapter 1 세속화의 성서적 원천
-세속화 대 세속주의
-세속화의 차원 : 자연의 탈주술화로서 창조/ 정치의 비신성화로서 출애굽/ 가치의 속화로서 시나이산 언약

Chapter 2 세속도시의 형태
-익명성 : 거대한 스위치보드에 있는 인간/ 율법에서의 해방으로서 익명성
-이동성 : 입체교차로에 있는 인간/ 야훼와 바알

Chapter 3 세속도시의 양식
-존 F.케네디와 실용주의
-알베르 카뮈와 불경성
-틸리히, 바르트 그리고 세속 양식

Chapter 4 교차문명의 전망에서 바라본 세속도시
-뉴델리와 인도
-로마와 서유럽
-보스턴과 미국

2부 세속도시에서의 교회
Chapter 5 사회 변화 신학을 향해
-하느님의 나라와 세속도시
-혁명신학의 해부

Chapter 6 하나님의 전위대로서 교회
-교회의 선포 기능 : 권력 장악을 널리 알리는 것
-교회의 봉사 기능 : 도시의 균열을 치료하는 것
-교회의 코이노니아 기능 : 눈에 보이는 인간의 도시를 만들기

Chapter 7 문화적 악령 추방자로서 교회

3부 도시의 악령 추방 여행
Chapter 8 세속도시의 일과 놀이
-일하는 장소와 주거의 분리
-노동의 관료적 조직
-종교로부터 일의 해방

Chapter 9 성과 세속화
-부족주의의 잔재
-마을 미덕의 잔재

Chapter 10 교회와 세속 대학

4부 신과 세속적 인간
Chapter 11 신에 대해 세속적인 방식으로 말하기
-사회학적 문제로서 신에 대해 말하는 것
-정치 쟁점으로서 신에 대해 말하는 것
-신학적인 질문으로서 신에 대해 말하는 것

참고문헌
역자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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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하는 인간

우리는 늘 가족의 중요성을 강조하지만, 상처 받지 않는 가족이 있을까? 아무래 행복해 보이는 가정이라도 상처가 있을 수 있고, 겉으로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 된다. 3자들의 입장에선 아무 문제가 없을 것 같은 언덕 위의 부잣집 도련님, 아가씨들에게 의외의 상처가 많다는 건 그래서 참 아이러니 하다. 행복이라는 것, 상처라는 것. 지극히 주관적이기에 불특정 다수의 행복을, 상처를 헤아리지 못할 때가 있다. 내가 아니라고 해도 상대가 상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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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조조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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